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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너무나 무심한 우주 이 모든 것이 싫어진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통제하는 데 실패할 때마다 수치심이 밀려든다.그 인증에 환호하는 사회가 되어 간다.
놀라울 정도로 자식새끼 사랑(?)은 여전히 강고하다.쉬지 않고 벌어야 한다.이 모든 일이 다 현실이었다고 되새기는 버스 안.
이 그림들 사진 찍어도 되니? 힘차게 고개를 끄덕거리고 다시 얼굴을 숙이는 소년이 수원 밤거리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거다.이 세상이 내 구미를 알 리가 없는데.
인간은 자유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기에.
최상위권 자살률을 가진 사회에서 매일매일 살아있는 게 기적이니까.소년법 개정안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반대하자는 것이 아니다.
법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소년범죄의 잔혹성에 대한 사회적 공분에 힘입은 촉법 연령 하향 개정안의 근거 역시 그와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그 옛날의 청소년은 지금의 어른만큼 삶의 무게를 스스로 져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고 그래서 일찍 철드는 경우 또한 아주 많았으니까.지난해 11월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소년법 개정안과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기사를 접한 이후 머릿속을 맴도는 말이다.